# Canon 100D


# 올림픽공원, 나홀로 나무


사용하던 NX mini 처분하고 세계에서 제일 작다는 DSLR로 갈아탔다. 왜 사람들이 DSLR 타령을 하는지 좀 알겠기도.



3월 초 꽃샘추위가 한창일 무렵 올림픽공원을 찾았다.

잔디 보호를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마침 나무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 찰칵.

주변의 고층 건물, 자잘한 나무들을 제하고 찍고 보니 여백 가득하고 정적인 풍경 사진이 되었다.


꼭 내 휴학라이프 같다.

조금 외롭지만 잎도 지지 않은 채, 우뚝 서, 봄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.


그리고 동글사진보다 내 사진이 더 잘나온것같다 (ㅎㅎ?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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