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향수
고향을 그리는 마음, 그 향수 아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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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 냄새를 싫어했다.
몇년전 더바디샵에 구경차 들렀다 그냥 나오기가 뭣해 자몽향 바디크림을 큰맘먹고(?) 샀더랬다.
그뒤로 좋은향만으로 기분전환되는 소소한 기쁨을 알게됨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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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심한 가족을 둔터라 성년의 날 향수는 차치하고 장미꽃 한 송이도 못받다니. (부르르)
절치부심.
유럽여행 때 면세점쇼핑으로 첫 향수 구입.
샤넬 넘버파이브
조금 두텁고 무거운 느낌의 향.
이것저것 시향해봤지만 그냥 첫향수는 클래식한거 사고싶었다.

#심심하면 한번씩 들르던 홍대의 작은 향수가게
여름맞이 가벼운 과일향 향수를 사기로했다.
왠지 향수만큼은 천지삐까리로 널린 올리병에서 파는거 말고 좀 레어한 거 쓰고싶었다.

#쟝 마르코 벤츄리
꽃냄새보다 새콤한 과일냄새에 끌린다.
가벼운 느낌의 레몬 향수 get!
잔향이 정말 좋다
에누리요구도 능력껏 ㅎㅎ
공병에 옮겨 거의 매일 쓰는 편인데도 다쓰려면 한두계절 걸릴것 같다.
사진투척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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